광고 예산과 인쇄 비용에 대한 관세 우려

2025.04.13

트럼프 관세 정책, 광고 시장에 미칠 영향 우려

출판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광고 수익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트럼프는 중국에 대한 관세를 104%에서 124%로 인상하고 일부 관세를 90일 연기한다고 밝혔지만, 이는 소비자 비용 상승과 소비자 신뢰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브라이언 위저 미디어 컨설팅 회사 Madison and Wall의 CEO는 “이 정책이 시행되지 않았다면 광고 수익이 더 강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오픈 웹’ 출판사라 불리는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광고 시장, 관세 정책에 유동성 요구

출판업체는 광고 예산이 삭감될 가능성과 공급망 비용 상승에 따른 마케터들의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유럽연합도 20%의 관세를 고려하고 있지만, 관세 연기 발표로 인해 향후 반응이 불확실하다.

덴마크 타블로이드 Ekstra Bladet의 토마스 르뤼젠 광고 판매 및 기술 디렉터는 “올해 초부터 일부 에이전시들이 프로그램형 구매 대신 직접 구매를 수행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지만, 이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과의 연관성을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 구독 수익 증가, 트럼프 뉴스의 영향

일부 출판사는 관세 뉴스로 인해 구독자 참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다양한 정책이 뉴스 소비를 촉진시킨다는 현상을 반영한 것이다. 패션과 뷰티 산업에서는 관세 인상으로 원료 및 포장재의 국제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이는 해당 산업의 광고 및 마케팅 예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크다.

이런 발언들은 출판업계가 관세 정책의 영향을 예의 주시하며 광고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매자와 광고주들은 관세로 인한 경제적 변화를 대비하며 유동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